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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분리증에 좋은 운동과 피해야 할 운동

by physicalhealthy 2025.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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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분리증은 척추뼈의 후방 구조가 손상되거나 분리되는 질환으로, 허리 통증과 불안정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반복적인 허리 사용이나 과도한 운동, 퇴행성 변화 등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하지만 적절한 운동을 통해 허리 주변 근육을 강화하고 척추를 보호하면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반면, 잘못된 운동을 하면 오히려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척추분리증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운동과 피해야 할 운동을 자세히 정리해보겠습니다.

척추분리증

1. 척추분리증이란? 원인과 주요 증상

1) 척추분리증이란?

척추분리증은 척추뼈(주로 요추)의 후방 구조인 협부(isthmus)가 손상되거나 분리되는 질환입니다. 척추의 구조적 안정성이 약해지면서 허리 통증과 불안정성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척추전방전위증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스포츠 활동이 많은 사람들에게 발생할 가능성이 크며, 반복적인 충격이나 무리한 동작이 주요 원인이 됩니다.

2) 주요 원인

  • 반복적인 허리 과부하: 역도, 체조, 축구, 골프 등 허리에 무리한 힘이 가해지는 운동을 지속적으로 할 경우 척추 후방 구조에 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잘못된 자세: 장시간 앉아 있거나 허리를 과도하게 젖히는 자세는 척추에 부담을 줄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 척추의 변형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 선천적 요인: 태어날 때부터 척추 후방 구조가 약한 경우, 작은 충격에도 쉽게 손상될 가능성이 큽니다.
  • 퇴행성 변화: 나이가 들면서 척추 관절과 인대가 약해지고 퇴행이 진행되면서 척추분리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3) 주요 증상

  • 허리 아래쪽의 지속적인 통증이 나타나며, 특히 장시간 앉아 있거나 서 있을 때 통증이 심해집니다.
  • 허리를 뒤로 젖힐 때 통증이 악화되며, 허리의 불안정한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 걷거나 운동할 때 다리로 뻗치는 듯한 방사통(저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허리 근력이 약해지면서 가벼운 활동에도 피로감을 쉽게 느낄 수 있습니다.

브릿지운동

 

2. 척추분리증에 좋은 운동

1) 코어 근육 강화 운동

  • 플랭크: 팔과 발끝으로 버티는 운동으로, 허리를 지지하는 근육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 브릿지 운동: 누운 상태에서 엉덩이를 들어올려 척추 주변 근육을 단련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 데드버그 운동: 누운 상태에서 팔과 다리를 번갈아 올리면서 코어 근육을 강화합니다.

2) 허리 부담을 줄이는 스트레칭

  • 고양이-소 자세 (Cat-Cow Stretch): 허리를 둥글게 말았다가 펴면서 척추 유연성을 높입니다.
  • 무릎 당기기 스트레칭: 한쪽 무릎을 가슴 쪽으로 당겨 허리 근육을 이완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 엎드려 상체 들어 올리기 (코브라 자세): 척추를 부드럽게 펴면서 허리에 부담을 줄이는 동작입니다.

3) 가벼운 유산소 운동

  • 걷기: 척추에 무리가 가지 않으면서 혈액순환을 촉진하여 허리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 수영: 물속에서 하는 운동은 척추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효과적인 근력 강화를 도와줍니다.

3. 척추분리증 환자가 피해야 할 운동

1) 허리에 충격을 주는 운동

  • 달리기 & 점프 운동: 척추에 반복적인 충격을 주어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줄넘기: 허리에 지속적인 충격을 가하여 척추 불안정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2) 허리를 과도하게 젖히는 운동

  • 역도 & 바벨 스쿼트: 무거운 중량을 들어 올릴 때 허리를 젖히는 동작이 척추에 부담을 줍니다.
  • 체조 (백밴드, 브릿지 자세): 허리를 심하게 젖히는 동작은 척추를 불안정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3) 척추를 과도하게 비트는 운동

  • 골프 & 테니스: 허리를 빠르게 비트는 동작이 많아 척추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 복부 비틀기 운동 (러시안 트위스트 등): 척추를 비트는 동작은 척추분리증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4. 결론

척추분리증이 있더라도 적절한 운동을 하면 증상을 완화하고 허리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코어 근육을 강화하는 플랭크나 브릿지 운동, 허리 유연성을 높이는 스트레칭, 저강도 유산소 운동(걷기, 수영 등)은 추천할 만한 운동입니다. 반면, 허리에 충격을 주는 달리기, 점프 운동, 과도한 허리 젖히기 운동은 피해야 합니다. 자신의 몸 상태에 맞는 운동을 선택하여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척추 건강을 지키는 핵심입니다. 만약 통증이 심해지거나 증상이 악화된다면 전문의와 상담하여 맞춤형 운동을 계획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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