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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가 말하는 Lordosis 교정 트레이닝

by physicalhealthy 2025.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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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rdosis는 척추의 자연스러운 곡선 중 요추 부분의 전만이 과도하게 증가된 상태를 말합니다. 이는 단순한 체형 이상이 아닌, 요통, 고관절 통증, 자세 불균형 등 다양한 근골격계 문제를 유발하는 원인이 되며, 특히 오랜 시간 앉아 있거나 복부 비만, 임신 등으로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전문가가 제시하는 Lordosis의 원인, 진단 기준과 함께, 실제 임상에서 검증된 교정 운동 프로그램을 상세히 소개합니다.

 

lordorsis

Lordosis란 무엇인가? – 과전만의 개념과 구조적 문제

척추는 경추, 흉추, 요추, 천추, 미추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의 부위에는 특정한 곡선이 존재합니다. Lordosis는 그중 요추 전만곡(lumbar lordotic curve)이 과도해지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일반적인 요추 전만 각도는 약 30~50도 정도로, 신체의 충격 흡수와 안정성을 위해 필수적입니다. 그러나 이 곡선이 지나치게 강조되면 다음과 같은 문제가 발생합니다:

  • 골반이 과도하게 전방 경사됨
  • 복부가 앞으로 돌출됨
  • 둔근의 기능 저하
  • 요추 디스크에 지속적인 압력 증가
  • 척추기립근, 장요근 등 특정 근육의 과도한 사용

이러한 구조적 변화는 단기간 내에는 문제가 없어 보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허리디스크, 고관절 통증, 천장관절 통증, 심지어 척추전방전위증으로 발전할 위험이 있습니다.

Lordosis의 주요 원인과 자가 진단법

주요 원인

  • 복부 근육 약화 – 복횡근, 복직근이 약해져 척추 전방 지지가 부족
  • 척추기립근과 장요근 단축 – 과도한 전만을 유도
  • 둔근의 비활성화 – 골반 후방 안정성 상실
  • 비만과 복부 비대 – 무게 중심이 앞쪽으로 이동
  • 잘못된 자세 습관 – 허리를 과하게 펴고 걷는 습관
  • 임신 중 체형 변화 – 배가 앞으로 나오며 요추 전만 심화

자가 진단 방법

  • 거울 진단: 옆모습에서 복부가 많이 나오고, 골반이 전방으로 기울어져 있다면 의심 가능
  • 벽 서기 테스트: 뒤통수-등-엉덩이-발뒤꿈치를 벽에 붙이고 섰을 때, 허리와 벽 사이 공간에 주먹이 들어갈 정도면 과전만 가능성
  • 전신 사진 분석: 균형선(Golden Line) 기준으로 골반과 요추 정렬 비교

병원에서는 척추 X-ray 검사로 요추 전만 각도를 측정하여 진단하며, 50도를 초과하면 병적 Lordosis로 판단합니다.

교정 전 필수 원칙 – Lordosis 트레이닝의 핵심 전략

  • Pelvic Neutral 재교육: 골반의 위치를 바로잡아 요추 전만 정상화
  • Core Stabilization: 복부 심부 근육 활성화로 척추 안정성 확보
  • Tight Muscle Release: 단축된 장요근, 대퇴직근, 척추기립근 이완
  • Gluteal Activation: 대둔근, 중둔근 강화로 골반과 요추 부담 감소
  • 호흡 트레이닝: 복식 호흡을 통한 내압 유지 및 척추 보호

전문가 추천 단계별 교정 트레이닝 프로그램

🔸 1단계: 골반 중립과 코어 안정화

  • Pelvic Tilt: 바닥에 누워 골반을 후방 기울이며 허리 공간 제거 (15회 × 3세트)
  • Dead Bug: 교차 팔-다리를 뻗으며 복부 수축 유지 (10회 × 3세트)
  • 복식 호흡: 2~3분 복부 팽창을 느끼며 숨쉬기 (하루 2회)

🔸 2단계: 근육 이완과 유연성 회복

  • Hip Flexor Stretch: 런지 자세로 고관절 앞쪽 늘리기 (양쪽 30초, 3세트)
  • Foam Rolling: 대퇴 앞쪽, 허리 주변 근막 이완 (1분씩)
  • Hamstring Stretch: 허벅지 뒤쪽 늘리기 (30초, 2세트)

🔸 3단계: 둔근 강화 및 척추 안정화

  • Glute Bridge: 엉덩이 들어 올리며 대둔근 수축 (12~15회, 3세트)
  • Side Lying Clamshell: 중둔근 강화 (15회, 3세트)
  • Bird Dog: 네발 자세에서 교차 팔다리 들어 올리기 (10회, 2세트)
  • Wall Sit: 벽에 기대어 골반 중립 유지 (20초 유지, 3세트)

실생활 적용 팁

  • 앉을 때 엉덩이를 등받이에 밀착하고, 허리 쿠션 사용
  • 30~40분마다 일어나 스트레칭
  • 하이힐 자제 – 골반 전방경사 유발
  • 복부에 힘 주는 습관 형성
  • 수면 시 낮은 베개, 무릎 아래 쿠션 사용

결론

Lordosis는 단순히 허리가 휘어진 체형 이상이 아닌, 다양한 근골격계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문제입니다. 복부 근육 약화, 고관절 굴곡근 단축, 둔근 비활성화 등 여러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므로, 전문적인 운동 처방과 체계적인 교정 프로그램이 필수입니다. 오늘부터 하루 15분, 자신의 자세를 체크하고 전문가가 제안하는 트레이닝을 실천해 보세요. 건강한 척추 정렬은 통증 없는 삶을 위한 첫걸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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